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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소식

박초롱 측 "학폭주장 김씨,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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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30)이 미성년 시절 음주에 사과하며 학교폭력(학폭)을 부인한 가운데 관련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 일부가 공개되자 소속사 측이 "악의적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박초롱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7일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며 "필요시 우리 역시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1차 통화 때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안과 관련없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얘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라며 "먼저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않고, 들으며 사과했다.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김씨가 만남을 요청했고 이에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씨는 기존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우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김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박초롱은 최근 고등학교 재학 당시, 어린시절 친구 김모 씨에 대한 집단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박초롱은 지난 1일 김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했다가 5일 김씨에게 무고죄로 맞고소를 당했다.

이에 박초롱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7일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녹취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녹취에는 박초롱이 자신의 학폭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어 진실 여부에 관심이 증폭됐다.

<다음은 김씨가 공개한 박초롱 녹취록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

1차 통화 때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안과 관련없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얘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먼저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않고, 들으며 사과했다.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김씨가 만남을 요청했고 이에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

김씨는 기존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우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김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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