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총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무력충돌…전면전 치닫나 옛 소비에트 연방의 구성국이자 남캅카스의 '숙적'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 위기로 치닫는 양상이다. 어느 쪽이 먼저 공격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27일(현지시간) 양측의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발발한 무력충돌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양측은 서로 보복을 다짐하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아르메니아의 니콜 파쉬냔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권위주의 정권이 다시 한번 아르메니아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캅카스에서 전면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우리의 신성한 조국을 지킬 준비를 하라"고 촉구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대국민 TV 연설을 하고 "우리의 명분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