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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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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문재인대통령 국군의날 기념사 "국민 생명·안전 위협에 단호히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경기 이천시 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와 군은 경계태세와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밤 북한이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사살한 후 불 태운 사건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연휴를 고려해 기념식이 앞당겨졌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제72회 국군의 날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장병 여러분, 역사상 ..
文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 제안에 美 내부 회의론에 냉소적 반응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출발점으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시큰둥한 반응을 내놨다. 표면적으로는 한미 양국의 협력과 조율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내부적으로는 회의론과 함께 냉소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국무부는 23일(현지 시간)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한 본보의 입장 질의에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관련한 노력에 있어 긴밀히 조율하고 있으며, 우리는 단합된 대북 대응을 위한 긴밀한 조율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국무부는 문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과 종전선언 제안의 전후 맥락을 따져본 뒤 내부 조율을 거쳐 연설 하루 뒤인 이날 입장을 내놨다. 한미 협력에 대한 원칙론을 밝히면서 동시에 ‘조율’과 ‘단합’을 강조함으로써 한국 정부에 ‘너무 앞서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