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방역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산서 당진 나음교회 관련 코로나 13명 확진…기도원서 함께 예배 14일 충남 서산에서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더 나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나음교회 신도와 접촉한 13명(서산 88∼100번)이 확진됐다. 나음교회 신도와 서산의 다른 교회 신도들은 지난 10일 밤 서산시 음암면 라마나욧기도원에서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확진된 태안군 근흥면사무소 직원(태안 19번)도 당일 라마나욧기도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이 기도원 예배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 영신교회發 코로나 확진자 대구·경산서 16명 추가…누적 47명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13일 0시 기준 영신교회 방문자 10명과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2명을 합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영신교회 신도로 분류됐던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재분류됐다. 경산지역 거주자로 영신교회 신도와 접촉한 일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1일 3명, 12일 28명을 포함해 모두 47명이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교회 신도들은 이달 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사 모임을 하고 찬양 연습을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 외에도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73.. 신규 확진자 일단 1000명 아래로…정부, 대응책 고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떨어졌다. 감염병이 잡히고 있다기 보다는 휴일을 끼고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주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결정될 중요한 한 주로 보고 다양한 대책을 고심 중이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030명보다는 312명 줄어든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는 4만3484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 달 사이 1000명을 넘어섰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 울산 양지요양병원 코로나 47명 추가 확진...격리 중 감염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의료진 등 47명(436번~48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확진자들은 ▲환자 38명 ▲간호조무사 4명 ▲간호사 2명 ▲의사 1명 ▲요양보호사 1명 ▲행정 1명 등이다. 이들은 요양병원에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0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추가 확진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료인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환자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 및 병상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435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