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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5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9월 22일 데이케어센터 이용자가 최초로 확진된 후 (추가로) 직원과 이용자 1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그중 1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 7명 중 6명, 이용자 8명 중 8명이 확진됐다"며 "매우 많은 숫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집계에서 예마루데이케어센터를 별도 집단감염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이는 추가 확진된 환자들의 집계가 0시 기준 집계에 미처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통제관은 또 이와 별도로 도봉구 아파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관련 첫 확진자는 22일 확진된 미화원이며, 확진자 4명 중 2명은 미화원이고 해당 아파트 거주자는 2명이다.
첫 확진자인 미화원과 아파트 거주자 사이의 관계는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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