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4명이 확진됐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파주 육군부대에서 지난달 30일 휴가에서 복귀한 병사 2명이 예방적 관찰 기간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같은 부대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간부 1명과 병사 1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이 부대에서만 지금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대원 4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도있다.
인천 육군부대에서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병사 1명이 확진됐고, 철원 육군부대에서 격리 해제 이후 증상이 나타난 병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천 육군부대 병사는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화천의 육군 간부 1명은 가족이 확진돼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이날 군 전체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46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83명이 완치됐고,86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694명, 군이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4761명이다.
반응형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교통공사' 법인 설립…정원 98명 12월 공채 (0) | 2020.12.16 |
---|---|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직원 9명 코로나19 확진 (0) | 2020.12.15 |
MB 수감된 동부구치소서 15명 코로나 집단감염 (0) | 2020.12.15 |
김제 가나안요양원서 확진자 62명 집단감염... 인근 양로원서도 발생(종합) (0) | 2020.12.15 |
정 총리 “코로나19 백신, 내년 1분기 접종될 수 있도록 면밀히 계획” (0)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