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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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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양지요양병원 코로나 47명 추가 확진...격리 중 감염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의료진 등 47명(436번~48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확진자들은 ▲환자 38명 ▲간호조무사 4명 ▲간호사 2명 ▲의사 1명 ▲요양보호사 1명 ▲행정 1명 등이다. 이들은 요양병원에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0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추가 확진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료인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환자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 및 병상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435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하고 통행료 면제 없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추석 연휴 6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안에서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됩니다. 도로공사는 또 휴게소 여건에 따라 입·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실내 매장과 화장실 등에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 체크를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명절 때마다 정부가 면제해온 고속도로 통행료를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은 정상으로 징수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 규모는 작년보다 30%가량 줄어든 2,759만명으로 전망됩니다.
씨유메디칼, 회사 안팎으로 잡음… 오후부터 급락, 횡령·배임으로 고발장 접수" 횡령과 배임 등의 이유로 고발장이 접수된 씨유메디칼이 약세다. 29일 오후 1시24분 현재 씨유메디칼은 전일대비 705원(24.65%) 오른 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까지 보합세를 보이던 씨유메디칼의 주가는 오후부터 급락해 약 700원이 하락한 상태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씨유메디칼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미공개정보 이용)ㆍ횡령ㆍ배임'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씨유메디칼이 최대주주(지분 99.95%)인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엑스큐어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는 사실을 알고 주식 매수 등의 방법을 통해 약 9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씨유메디칼의 거래가 정지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양새다. 또..
코로나19 신규확진 38명, 49일만에 50명 아래…추석연휴 '불안' 최근 며칠 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지면서 29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하기 전인 8월 11일(34명) 이후 49일 만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20명대에 머무르며 수도권의 유행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8월 초 수준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또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까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날 오후부터 추석 연휴 귀성 및 여행 행렬이 시작됨에 따라 연휴 방역에는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2만3천69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광동제약·현대약품 등 포비돈 관련주 관심↑…美 연구서 코로나19 억제 효과 흔히 빨간 약이라고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 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해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를 코안에 뿌리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을 짧은 시간에 중단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처를 치료하는 소독약으로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 액이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 코로나 계열인 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에서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농도를 달리한 포비돈 용액을 뿌리고 70% 알코올을 뿌린 것과 비교했다. 0.5% 저농도에서 15초 동안 노출했는데도 70% 알코올보다 억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억제 효과가 더 컸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받을..
신테카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동물임상 효과 확인, 렘데시비르 2배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AI를 활용,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후보물질 2종을 도출했다. 해당 후보물질의 병용요법은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 대비 효능이 2배 높았다. 해당 후보물질은 한미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성분을 복합한 흡입형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AI분석은 지난 3월 단백질 정보 은행(PDB)에 공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과 증식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 ‘3CL hydrolase(Mpro)’ 구조 데이터에 기반을 뒀다. ..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정유경에 지분 4900억 증여 신세계그룹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사진)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세계 측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으로 그룹 지배체계의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이명희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00%로 낮아지며,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지게 된다. 증여액은 이날 종가 기준 ㈜이마트(14만1500원)는 3244억원, ㈜신세계(20만8500원)는 1688억원으로 총 4932억원이다. 증여..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무력충돌…전면전 치닫나 옛 소비에트 연방의 구성국이자 남캅카스의 '숙적'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 위기로 치닫는 양상이다. 어느 쪽이 먼저 공격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27일(현지시간) 양측의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발발한 무력충돌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양측은 서로 보복을 다짐하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아르메니아의 니콜 파쉬냔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권위주의 정권이 다시 한번 아르메니아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캅카스에서 전면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우리의 신성한 조국을 지킬 준비를 하라"고 촉구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대국민 TV 연설을 하고 "우리의 명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