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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집회 공모’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구속 광복절에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 개최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재(78)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일파만파’ 김아무개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총재와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이 사건 집회를 전후해 김 전 총재 등이 주고받은 의사연락의 내용 등에 비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준수사항의 위반 정도와 그로 인한 파급효과, 집회 및 시위의 자유의 한계 등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재와 김 대표는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사전에 신고한 범위를 대폭 벗어..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정정순 의원 체포영장 청구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상당·사진)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청주지검은 정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정 의원이 8월 중순부터 여러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선거사범 공소시효(10월 15일)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 의원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였던 A씨는 정 의원이 4·15 총선을 치르면서 다수의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며 지난 6월11일 그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청주시의원 B씨 등의 돈이 정 의원 측에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자원봉사자 명단을 유출한 혐의로 정 의원의 수행비서이자 외조카..
속보]“국내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감염 현재까지 3건 확인” 올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는 가운데 실제로 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던 사람이 3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둘 다 양성으로 나온 사례가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수탁 검사기관이 검사한 사례가 3건 정도 확인된 보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확인 시점은 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끝나기 전인 2월 말이었고,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했던 대구·경북지역에서 주로 확인이 됐다"면서 "(동시 감염) 3건에 대한 임상증상 등은 더 확인해야 하지만 중증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에 따르..
속보] 코로나19 어제 50명 신규확진, 사흘째 두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661명이다. 신규 확진자 50명 중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전날(95명)과 비교하면 확진자 숫자가 45명 줄었는데 여기에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2일(82명→70명→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낸 뒤 이후 23∼25일(110명→125명→114명) 사흘간은 100명대로 올라섰다가 26∼28일(61명→95명→50명) 사흘은 다시 두 자릿수로 ..
`아침마당` 태진아 "과거 조관우와 계약 실패, 노래 정말 잘해" 아침마당’ 가수 태진아가 조관우와 과거 인연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나의 살던 고향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트로트의 전설에 나오셔서 추석 때 나오겠다고 했는데 약속 지켰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맞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추석 계획을 묻자 “올해는 집에 있다. 생방송 2개 정도가 있다. 관객들이 없는 곳에서 하려니까 마음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조관우는 “아침 생방송이 떨린다. 1집 때부터 회사랑 계약을 안 한 이유가 TV를 안 하겠다고 했다. 원래 태진아 선배가 처음 계약하려고 했는데, 기획자가 돈을 많이 불러서 태진아 선배가 빠졌다. 그때는 TV 방송을 안하는 쪽으로 생각했다. 태진아는 “저하고 중간에 계약 다리 놓은 친구가 있다. ..
미스터트롯, 태권트롯 나태주, 전북 아태마스터스 홍보대사 위촉 더보기 미스터 태권트롯 나태주가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얼굴이 됐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지난 25일 미스터 태권트롯으로 유명한 가수 나태주(30)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나태주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영상 촬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나태주는 지난 2018년 국가대표로 대만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자유품새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상 및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화려한 태권도 공연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촉식에서 나태주는..
'김어준 하차' 청원...출연료 주 500만원 "세금으로 음모론 지원" 청와대 국민청원에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을 하차시켜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나흘 만에 2만 명에 가까운 네티즌의 동의를 얻었으며 현재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해당 청원에는 김어준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세금으로 음모론을 지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주장이 담겼다. "특정 진행자에 대한 헌법상 언론의 자유를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수입을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사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 방송을 진행하는 점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한 청원인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교통방송의 아침방송 진행자인 김어준씨에 대한 하차를 청원한다"고 했다. 또 청원인은 "공영방송은 건전한 여론 형성의 장을 만들..
FM대행진' 장민호 "'미스터트롯' 이후 인기, 감사한 마음", 조우종, '절친' 장민호와 10년 우정…'넘버원 실험맨' 시절 고 조우종 전 아나운서가 트로트 대세 장민호와 10년 우정을 과시했다. 조우종 전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월 28일 월요일 조우종의 fm대행진. 장민호 전격 출연! 어렵게 찾은 10년 전 사진"이란 말과 함께 "장민호 출근, 십 년 우정, 기대해주세요"란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우종은 노란색 바탕에 알록달록한 꽃 장식이 달린 수영모자를 쓰고 있었고 장민호는 남색 래시가드에 머리가 젖은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10년 전 두 사람의 풋풋한 비주얼과 훈훈한 케미가 돋보였다. 앞서 지난 20일 KBS 라디오 관계자는 장민호가 조우종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조우종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